듀크에너지, 비경상적 비용 영향으로 3Q 실적 부진…주가↓

  • 등록 2024-11-08 오전 2:24:11

    수정 2024-11-08 오전 2:24:1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력 유틸리티 기업 듀크에너지(DUK)는 2024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예상치를 하회하는 주당순이익(EPS)에 주가가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듀크에너지의 3분기 EPS는 1.62달러로 전년동기 1.94달러에서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1.73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은 81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 79억9000만달러에서 증가했고 시장 예상치 80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듀크에너지 CEO는 “이번 실적이 예상보다 낮은 이유는 비경상적인 비용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최근 경영 효율화를 통해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향후 실적 개선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날 오전11시15분 듀크에너지 주가는 전일대비 1.60% 하락한 111.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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