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스라엘이 3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한 차량을 공습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사령관 1명을 포함해 5명이 숨졌다.
로이터통신과 팔레스타인 통신사 와파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지구 툴카름 인근의 한 전투 조직을 겨냥해 공습을 단행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언론도 전투원들을 태우고 있던 차량이 공격받았으며 툴카름 여단의 지휘관 중 한 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공습에 따라 사망한 하마스 사령관 1명 외에 나머지 4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 지역 일대의 긴장감은 지속 고조되고 있다.
| 잔해와 파손된 건물들이 깔린 팔레스타인 가자시티 동쪽 투파 지구의 한 거리.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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