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은 친환경 세파계 항생제 효소 기술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중국 시장을 넘어 미국, 인도, 유럽, 일본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아미코젠은 20여 년 전부터 세파계 항생제 중간체인 ‘7-ACA’ 생산용 1단계 효소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이래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1단계 효소 CA를 개발한 후, 글로벌 제약업체 산도즈(현 노바티스)에 기술이전해 세계 최초 1단계 효소법으로 ‘7-ACA’ 생산에 성공했으며, 2011년부터는 새로운 1단계 고정화 효소 CX를 개발해 중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박철 아미코젠 대표이사는 “아미코젠은 공급망 안정화 수요가 커지고 필수의약품의 자국 생산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항생제 사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재도약과 글로벌화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에 등록된 개량형 ‘7-ACA’ 합성 1단계 효소는 기존의 효소보다 역가, 안정성 측면에서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며 수요 시장을 모두 석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특허 등록은 아미코젠의 혁신적인 효소 개발의 역량을 인정받는 것으로, 향후 글로벌 항생제 제약회사와 협력해 항생제 효소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