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27일(현지시간) SNS(소셜네트워트서비스) X(엑스·옛 트위터)에 “이번 주 후반 모든 X의 프리미엄 가입자들은 그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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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그록은 지난해 12월 공식 배포된 이후 미국에서 X 계정 이용자 가운데 월 16달러 요금제인 ‘프리미엄 플러스’ 가입자들에게만 배포돼 왔다. 이번 조치로 약 4개월 만에 모든 프리미엄 가입자에게까지 확대되는 셈이다.
그록의 출시가 X의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X는 머스크 인수 후 광고 수익이 크게 줄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머스크 CEO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X 계정에 반유대주의 음모론주장에 동조하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IBM과 애플, 디즈니, 월마트 등 대형 기업들이 X에 광고를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