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동서대 식품영양학과 이현숙 교수팀이 2016년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세 이상 한국인 2만8,418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연구결과(Estimated dietary vitamin D intake and major vitamin D food sources of Koreans: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 ∼ 2019)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실렸다.
식이 비타민 D 섭취는 농촌 거주자ㆍ노인ㆍ저소득층에서 더 낮았다. 총 식이 비타민 D 섭취에 기여한 주요 식품군은 어패류(61.6%)ㆍ계란류(17.8%)ㆍ육류(8.0%)ㆍ우유(4.3%)ㆍ콩류(3.9%)ㆍ곡물류(3.8%) 순이었다. 개별 식품 중 비타민 D 섭취량에 가장 기여한 식품은 계란(17.4%)이었다. 오징어(8.5%)ㆍ뱀장어(7.44%)ㆍ연어(5.4%)ㆍ고등어(5.3%)ㆍ멸치(4.7%)ㆍ조기(4.6%)ㆍ돼지고기(4.5%)ㆍ 두유(4.5%)ㆍ가다랑어(3.8%) 등이 뒤를 이었다. 비타민 D 10대 공급 식품 중 7가지가 수산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