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지역마트 플랫폼 ‘토마토’를 운영 중인 리테일앤인사이트는 하나카드와 제휴를 통해 전국 2800개 지역마트에서 3% 청구할인이 가능한 ‘토마토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리테일앤인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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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앤인사이트에 따르면 ‘토마토 하나카드’는 기존 제휴카드와 달리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립된 사업자로 이뤄진 전국 지역마트들을 하나로 묶어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토마토 솔루션 가맹점의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결제 모두 3% (월 최대 5만원까지)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오는 11월까지는 ‘토마토앱’ 출시 기념으로 청구 할인 혜택의 한도를 없애고 무제한 지원한다. 하나카드 무실적 회원 대상으로 ‘토마토앱’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할인쿠폰 증정 행사도 진행 중이다.
카드 신청은 ‘토마토앱’에서 가능하다. ‘앱카드’를 함께 신청하면 실물카드 수령 전에 바로 ‘토마토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지현 이커머스 사업본부 전무는 “영세한 규모 때문에 대형마트, SSM과 경쟁이 쉽지 않은 지역마트를 위해, ‘토마토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마감세일, 타임세일, 할인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토마토 하나카드 출시는 매장의 직접적인 비용 부담 없이 소비자에게 할인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마트의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전국 지역마트 기반의 신선식품 배송 상생모델인 ‘토마토’ 플랫폼으로 지난해 ‘예비 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리테일테크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