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토석 공유 플랫폼' 구축

사업장별 토석 정보 공유...토석 반·출입 효율↑
'토석 운반차량 실시간 관리 시스템'도 도입
  • 등록 2021-12-13 오전 8:57:18

    수정 2021-12-13 오전 8:57:18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토석(土石) 공유 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
LH ‘토석 공유 플랫폼’ 개념도. (자료=LH)
토석 공유 플랫폼은 LH 사업장별 토석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주변 사업장에 토사 반출을 요청하거나 반대로 모자란 흙을 들여올 수 있다. 과거엔 다른 사업장 토석 정보를 알 수 없어 멀리 있는 사업장끼리 토석을 주고받는 비효율이 있었다.

LH는 ‘토석 운반차량 실시간 관리 시스템’도 함께 도입했다. 토석 상·하차 현황과 차량 운행 노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LH 측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건설문화 혁신을 위한 노력으로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토석의 재활용과 운반거리 축소 시 탄소 배출량은 줄여 ESG(환경·사회적 책임·투명한 지배구조) 경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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