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225220)이 카이스트로부터 도입하는 엑소좀 분리 기술은 폴리페놀을 이용해 다량의 인체유래 시료로부터 엑소좀을 신속하게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필터를 이용한 소변 전처리 방법과 여과장치 특허를 통해 소변에서도 순도 높은 엑소좀을 분리할 수 있다.
엑소좀은 소변, 혈액 등 다양한 체액에 존재하는 30~100㎚ 크기의 소포체다. 세포 간 정보 교환을 위해 분비하는 물질로 세포 내부의 단백질, 핵산, 지질 등 다양한 물질을 다른 세포로 전달한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엑소좀 분리 기술을 이용한 플랫폼과 현재 개발 중인 cfDNA 추출 플랫폼을 보유하게 됐다”라며 “암 검사에 혁신기술인 액체 생검 시장진입을 통해 추출시스템 분야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