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5일 1분기 지가변동률 조사 결과 시·도별로는 세종이 2.18%로 가장 크게 지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분기 전국의 지가는 0.96% 상승해 전 분기 대비 상승폭이 동일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04%포인트 확대됐다.
수도권이 1.11%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이 1.26%, 경기 0.97%, 인천 0.90% 각각 올랐다. 서울 내에서는 지가변동률 상위 지역은 강남구(1.465%)와 서초구(1.449%) 등이다.
용도지역별로 보면 주거지역 1.09%, 상업지역 1%, 녹지 0.82%M 농림 0.79%, 계획관리 0.78%M 공업 0.65%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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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부산 △46.6%, 울산 △45.5%, 광주 △43.0%, 대구 △38.5%, 경남 △20.5% 등 13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 △23.1%, 서울 △16.7%, 대전 △10.2%, 울산 △10.0%, 대구 △6.6%, 세종 △6.5% 등 10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국토부는 “향후 정부정책 시행에 따른 토지가격 및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