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아래아한글 기본파일 형식 개방형 'HWPX' 전환

기계 판독형 문서로 AI·빅데이터 활용 확대
개방형 문서 국제표준 지정 추진
  • 등록 2021-04-15 오전 8:47:40

    수정 2021-04-15 오전 8:47:40

(사진=한글과컴퓨터)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는 워드 프로세서인 ‘아래아한글(이하 한글)’ 문서의 기본형식을 개방형인 ‘HWPX’로 변환한다고 15일 밝혔다.

HWPX는 기계 판독형(Machine Readable) 문서로 별도의 처리 과정 없이 데이터 분류와 추출이 가능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문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산업표준에 정의된 개방형 워드프로세서 마크업 언어(OWPML)를 기반으로 한 HWPX는 XML 형식의 개방형 문서 규격을 제공한다. 한컴은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HWPX를 국제 표준으로 지정하기 위한 협력도 추진 중이다.

이날 정기패치 시행 후 한글 문서는 저장 시 기본 확장자가 HWP가 아닌 HWPX로 저장된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를 눌러 원하는 다른 문서 형식의 확장자로 저장할 수도 있다.

한컴 관계자는 “디지 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자문서 데이터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한글을 머신리더블한 HWPX로 본격 변환함으로써 전자문서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활용도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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