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세계 최대 PR 어워드 '세이버'서 올해의 기업상

'클린업 메콩: 한화솔라보트' 캠페인 수상
환경문제 해결하고 이해·인식 높이는 노력
'한화 글로벌 뉴스룸'도 디지털 뉴스룸 수상
  • 등록 2020-09-27 오전 10:55:12

    수정 2020-09-27 오전 10:55:1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 PR 어워드 ‘세이버(SABRE) 아시아퍼시픽 어워드’에서 올해의 기업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이버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매체 홈스리포트(Holmes Report)가 1970년 창설한 시상식으로 매년 브랜드와 평판 분야 중심으로 출품되는 6000여개 작품 가운데 브랜드와 평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디지털·소셜미디어 등 부문별로 전문가 60명가량이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클린업 메콩 : 한화솔라보트’ 캠페인은 이번 어워드에서 ‘다이아몬드 세이버 어워드’(Diamond Sabre Awards) 올해의 기업상과 브랜드 빌딩 부문을, ‘골드 어워드’(Gold Awards) CSR부문과 사회문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한화그룹이 베트남 지역의 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려 진행했다. 지난해 6월 석유 연료 없이 오직 태양광 패널로만 작동하는 수상 쓰레기 수거 보트 2척을 베트남 빈롱시에 기증하고 환경 문제와 친환경 에너지 관련 이해와 인식을 높이려 유튜브 영상을 공개하는 등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는 뉴욕 페스티벌 금상 등 6개 부문과 원쇼 국제광고제 메리트상 4개 부문, 캠페인브리프 ‘더워크’(The Work) 2020 5개 부문, 부산국제광고제 2개 부문 등에서도 수상했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포럼장 내에서는 ‘클린업 메콩’ 캠페인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지난해 10월 개최된 서울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에서는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화솔라보트는 한화큐셀의 고성능 태양광 모듈을 장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컨베이어 장치를 달아 부유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를 치우는 보트에 탄소를 배출하는 석유연료가 아닌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보트는 전장 6.45m, 폭 2.3m, 높이 2.6m의 크기로 매일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부유 쓰레기들을 수거한다. 보트 두 대가 매일 수거하는 쓰레기 양은 400~500㎏가량에 이른다.

아울러 ‘한화 글로벌 뉴스룸’은 Gold Awards 한국 부문 수상과 IN2 SABRE(콘텐츠 분야 특화상) 디지털 뉴스룸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한화그룹 글로벌 웹사이트 내 개설한 그룹 뉴스·브랜드 콘텐츠 섹션으로 글로벌 기업간거래(B2B)·기업-정부간거래(B2G)를 대상으로 그룹의 글로벌 성과와 핵심 경쟁력을 소개하는 각종 뉴스와 정보를 제공한다.

한화그룹은 세상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자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진행한 ‘한화 태양의 숲’은 사막화 방지와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으로 몽골, 중국, 한국 등 133만㎡의 면적에 나무 총 50만그루를 심었다. 2018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세이버 어워드에서 한화그룹이 올해 기업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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