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차세대 스토어 '인천터미널점' 오픈

  • 등록 2019-01-06 오전 11:58:00

    수정 2019-01-06 오전 11:58:00

(사진=롯데쇼핑)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마트가 7일 인천광역시 구월동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지하 1층에 영업면적 5537㎡(약 1675평) 규모의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을 오픈한다.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은 차세대 스마트 기술을 대거 적용한 스마트 스토어 형태로 구성됐다.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서며 M쿠폰앱을 스캔하면 인천터미널점만의 행사상품 시크릿 쿠폰을 바로 받을 수 있다. 또 매장 내 모든 진열 상품에 종이 가격표를 없앴다. 대신 QR코드가 표시된 전자가격표시기(ESL·Electronic Shelf Label)를 부착했다.

매장 곳곳에 설치한 최첨단 3D 홀로그램은 고객들의 쇼핑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무인계산대(SCO·Self-Checkout Operation) 11대와 별도 성에 제거 작업이 필요 없는 지능형 쇼케이스 등도 비치했다. 롯데마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인천터미널점에서 바로 찾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픽업 서비스도 오후 7시부터 밤 11시 사이에 운영해 고객 편의성도 높인다.

아울러 인천터미널점에는 롯데마트의 대표 특화매장인 룸바이홈, 잇스트리트, 보나핏, 토이박스 등이 입점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롯데마트가 중소 파트너사와 협업해 선보이는 상생 매장 1호인 스튜디오8도 첫 선을 보인다.

스튜디오8은 롯데마트가 중소 파트너사인 금홍팬시에 브랜드와 디자인,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매장 내 공간을 제공해 탄생한 캐릭터 테마숍으로, 금홍팬시가 캐릭터 라이선스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제조·유통·판매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은 오픈을 기념해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신선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 할인 행사와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100g)을 980원에, 지리산 순우한 한우 1++ 등급 전 품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5% 할인 판매한다.

또 오는 13일까지 롯데마트몰 애플리케이션(앱·App)과 M쿠폰앱을 신규로 다운로드한 고객 대상으로 각각 온리프라이스 버터쿠키(400g)와 온리프라이스 물티슈(120매*2개)를 증정하며, 엘포인트 회원 중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신라면(5개*1팩)을 증정한다.

최왕진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장은 “롯데마트로 간판을 바꾸고 새롭게 시작하는 인천터미널점은 차세대 스마트 기술이 대거 적용된 스마트 스토어로 꾸며졌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중소 파트너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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