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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4세대 비주얼 메시지 플랫폼 서비스인 `툭툭(TOOKTOOK)`이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토큰인 `툭(TOOK)`의 에어드랍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오스(EOS) 기축 암호화폐 거래소인 체인스(CHAINCE)에 상장한다.
사용자 개인의 소소한 일상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아 짧은 글과 함께 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창작 소통 플랫폼인 툭툭이 이달말 클로즈드베타테스트(CBT)를 앞두고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약 24만개의 이오스 계정으로 자체 발행 토큰인 툭을 무상 공급하는 스노우드랍(에어드랍)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툭툭이 주최한 밋업에 참석했던 피터 우 체인스 대표도 “툭툭 백서와 서비스 모델이 중국 이오스 커뮤니티에서 커다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기대를 표시한 바 있다. 특히 그는 “툭툭의 사업 전망이 밝은 만큼 자체 토큰인 툭을 체인스에 상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한 뒤 “툭툭은 이오스 생태계 내에서도 범용성과 독창성, 흥미라는 세 가지 요소로 인해 단기간에 수많은 사용자로부터 사랑받는 킬러 디앱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툭툭은 사용자 누구나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3초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 지인에게 노크하듯이 툭툭 건드리듯 전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또 툭툭 앱에서 만든 이모티콘은 기존 모든 SNS 플랫폼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렇게 만든 컨텐츠는 툭이라는 토큰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심플하면서도 감성적인 접근으로 인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일반 이용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