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청년·신혼부부 주택 66가구 공급

내달 3~7일 청년 56가구·신혼부부 10가구 모집
  • 등록 2018-11-30 오전 8:29:00

    수정 2018-11-30 오전 8:29: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동작구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력해 매입한 맞춤형 공공주택 66가구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주택은 대방동에 1개 동, 지상 5층, 5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이들 가구는 국가가 정한 가구별 최저 주거기준인 14㎡보다 넓은 28.43~40.94㎡ 크기로 구성됐다.

임대 기간은 기본적으로 2년이지만 최대 2번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월 임대료는 13만~31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서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이 70% 이하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거주지와 관계 없이 동작구 소재 대학에 다니거나 석 달 이상 수강하는 학원생, 근무하는 직장인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상도 3동에 꾸며지는 신혼부부주택은 1개 동, 지상 5층, 전용 31.14~40.90㎡ 총 10가구로 이뤄진다. 월 임대료는 17만~44만원 수준이다. 2년 단위로 재계약해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 70% 이하인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나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이다.

동작구는 다음달 3~7일까지 접수 받은 다음, 선정 절차를 거쳐 내년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입주 신청자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메일로 신청 서류를 보내면 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주거 안정은 사람다운 삶을 보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지어지는 청년주택 단지 전경. 사진=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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