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히트상품]부드러운 위스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 등록 2016-08-01 오전 8:21:12

    수정 2016-08-01 오전 8:21:12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불황으로 침체한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골든블루의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가파른 성장세를 선보이며 국내 위스키 업계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014년 4월 출시된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36.5도의 부드러운 목넘김과 다이아몬드를 모티브로 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15%대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2016년 6월 기준으로 국내 위스키 핵심 상권인 서울 강남에서 약 38%, 부산 해운대에서 65%, 대구 수성구에서 약 4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의 품질은 해외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벨기에 몽드셀렉션과 미국 샌드란시스코 주류품평회, 영국 주류품평회에 출품해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매년 약 82개국 3000개 이상의 제품이 참가하는 벨기에 몽드셀렉션 주류품평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에 힘입어 침체한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도 나 홀로 성장하고 있다. 8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골든블루는 2014년 전년대비 57%, 2015년 전년대비 4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윈저’·‘임페리얼’·‘스카치블루’의 위스키 3강 구도에서 임페리얼을 제치고 2016년 상반기 누적 매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젊은 감각을 지닌 신제품으로 위스키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5월 ‘골든블루 서미트’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2030대의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팬텀 더 화이트’를 출시했다. 팬텀 더 화이트는 무색으로 칵테일 원료로도 사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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