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도 미얀마 가스전의 수익성은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저유가 우려로 최근 6개월간 17%대 약세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8.3% 증가한 1084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은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유가 하락에 미얀마 가스전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1분기실적은 그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유가가 반등한다면 부정적인 심리적 요소도 개선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류 연구원은 “철강 경기가 크게 개선되고 있진 않지만 기타 프로젝트 사업 등 상사부문도 점차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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