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일 “한솔로지스틱스를 분할한 후 로지스틱스 투자회사와 한솔홀딩스간 합병하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한솔홀딩스와 로지스틱스 주가는 각각 13%, 26% 상승했다”며 “7월 말 로지스틱스 재상장과 3분기 이후까지 전개될 로지스틱스와 제지 사업회사의 홀딩스 자회사 작업, 기타 지분 해소 및 추가 취득 과정을 고려할 때 홀딩스보다는 한솔로지스틱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홀딩스는 로지스틱스 투자회사와의 합병 이후에도 사업회사 지분 스왑, 순환출자 지분 해소, 지분 추가 취득 작업 등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고려할 때 지주회사의 재평가 과정은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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