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5%, 27.6% 감소한 5528억원, 2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컨세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으로 라면 점유율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라면 점유율은 62.5%를 기록해 전분기 60.9% 보다는 회복됐지만 전년동기 65.8%를 넘어서지는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장기 실적 전망 하향 폭이 적은 이유에 대해 “올해 라면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올해 라면가격 정책을 트랜드별로 달리하면 최종적으로 ASP가 3% 가량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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