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만 25세로 최연소 검사가 됐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사법시험 17회 동기였다. 이어 서울중앙지검 특수 1·2·3부장을 거쳐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과장을 2차례 역임하는 등 ‘차떼기 검사’, ‘국민 검사’라는 명성을 얻으며 검찰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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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망한 지 닷새째인 2009년 5월 27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기도 했다. 안대희 내정자는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원칙을 지키려고 애쓰고 노력한 분인데 슬프게 가시니 충격적이다”며 “조금 울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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