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公 GS건설 터키 프로젝트에 6.6억弗 지원

해외 수출신용기관 간 금융공조로 해외 플랜트 수주 지원
  • 등록 2014-05-12 오전 9:00:00

    수정 2014-05-12 오전 9:00:0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GS건설(006360)이 참여하는 터키 정유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6억 6000만달러 규모의 무역보험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무역보험 상품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에 지급할 수출이행 자금이다. 발주처에 장기적으로 대출해 주는 국내외 금융기관이 대출금 미회수 시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하는 중장기 수출보험이다.

무역보험공사가 지원하는 보험 규모만큼 민간 상업은행으로부터 저리 자금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타 정책금융기관과의 협력 지원으로 대규모의 경쟁력 있는 자금 조달도 가능해진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5개국의 6개 수출신용기관과 협력해 총 27억 달러 규모의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역보험공사 터키 프로젝트 조감도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에 대해 무역보험을 보다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금융지원 대상인 프로젝트는 터키 서부연안 알리아가(Aliaga) 산업단지에 원유를 원료로 경유와 항공유를 주로 생산하는 총 사업비 56억 달러 규모의 정유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터키 정부는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 본건 프로젝트에 전략적 투자유인증서(Strategic Investment Incentive Certificate)를 최초로 발급했다. 이번 사업주인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소카(SOCAR, The State Oil Company of Azerbaijan Republic)’는 무역보험공사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해당 플랜트를 2018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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