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중·장년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리스크를 줄여주기 위한 창업 패키지 프로그램이 이번 달부터 실시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40세 이상의 중·장년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사례연구, 모의창업 등 창업교육과 창업 인큐베이팅, 실전 창업을 지원하는 ‘드림 업(Dream-Up)! 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제1기 창업프로그램은 이번 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중장년 예비창업자 25명에 대해 실시되며, 올해는 7월과 9월, 10월 등 총 4회에 걸쳐 성공 창업가 100명을 키워낼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창업교육과정과 실전창업과정 등 2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창업교육과정에서는 사업아이템 분석기법부터 비즈니스모델 구축에 이르기까지 모든 창업과정에 대해 이론교육, 사례연구, 모의창업 등을 진행한다. 2단계 실전창업과정은 창업 인큐베이팅과 실전 창업으로 이뤄지는데, 우수 창업아이템을 갖고 있는 2명을 선발해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장년창업센터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서 6개월간 사무실 제공과 무료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금승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이미 시행 중인 ‘중장년 재취업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베이비부머 등 중·장년층의 연착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 희망자들은 전경련 일자리 희망센터(www.fki-rejob.or.kr, 02-3771-0366)로 문의하면 된다.
| 11일 드림업!창업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석한 예비창업자들(전경련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