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교보증권은 9일 증시의 상승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지수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며 투자 유망 종목 5개를 선별해 제시했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해외 변수의 수혜와 함께 내년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으로
대경기계(015590),
두산중공업(034020),
KCC(002380),
GS건설(006360),
포스코(005490)를 꼽았다.
| ▲ 자료: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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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현재 거시 지표의 흐름은 달러화 약세와 중국 증시의 상승"이라며 이와 관련된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의 2차 양적 완화와 공화당의 중간 선거 승리가 달러 약세 기조를 지속시킬 가능성이 높고 중국 증시의 경우 정부의 내수 확대와 글로벌 유동성 유입으로 상승세가 유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따라 그는 "코스피200 종목 가운데 달러화지수와 상해종합지수에 각각 역(逆)과 정(正)의 상관 관계를 크게 나타낸 종목들을 가려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두 요인과 상관 관계가 큰 종목 중에서도 내년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상위 5개사를 뽑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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