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년 2년 연장.. 임금피크제 도입 추진

27일부터 3일간 찬반 투표 진행.. 과반수 이상 찬성시 도입
  • 등록 2010-10-24 오후 7:56:44

    수정 2010-10-24 오후 7:56:4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스코(005490)가 현재 56세인 직원들의 정년을 58세로 2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년을 보장해주는 대신 일정 연령부터 임금을 동결하거나 줄이는 임금피크제 도입도 검토 중이다.

포스코는 이 같은 '정년 연장 및 임금체계 변경'에 대한 노사 협의를 마치고, 27일부터 3일간 전 직원 찬반투표를 통해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노사 간에 정년 2년 연장과 함께 52세부터 56세까지는 임금을 묶고, 연장된 정년 막바지에 해당하는 57세, 58세에는 10%분씩 임금을 차례로 하향 조정하는 안을 전체 직원 찬반투표로 결정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방안이 도입되면 포스코 직원들의 정년은 56세에서 58세로 2년이 늘어나고, 대신 임금피크제에 따라 57세에는 56세 대비 90%분을, 58세에는 80%분에 해당하는 임금을 받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27일부터 3일간 정년 연장과 임금체계 변경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 투표인원 1만6000여명 중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경우 이 방안을 도입하게 된다.

▶ 관련기사 ◀
☞청라 국제업무타운, `허울뿐인 외국인 투자유치`
☞10월 넷째주 코스피 개인 순매수 1위 `포스코`
☞10월 넷째주 코스피 기관 순매도 1위 `포스코`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