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28일자 보고서를 통해 "지난 3개월동안 수도권 주택가격은 전월비 하락세를 보였고 전국 주택가격은 5월과 6월 보합세를 보였다"며 "미분양 아파트가 11만채 이상이고 건설경기가 침체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택가격은 추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 입장 변화는 한국은행에 주택시장을 좀더 심각하게 고려하라는 시그널을 보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하반기 전국 집값 하락이 이어지고 건설업종이 더 둔화된다면 50bp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