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 이틀째 강세..`북미서 일낼까?`

  • 등록 2009-09-23 오전 9:09:33

    수정 2009-09-23 오전 9:09:33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온라인게임 `아이온`의 북미지역 흥행 기대감으로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3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4000원, 2.48% 오른 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지난 7월초 이후 두달반만에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중이다.

아이온은 22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18일까지 사전판매물량이 40만장을 넘어섰으며 상용화 이후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아이온의 북미와 유럽 서비스 흥행 결과가 당초 예상을 크게 넘어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특히 "아이온의 북미 및 유럽 로열티가 연간 3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현지 자회사 지분법평가 이익 등을 고려하면 중국 로열티 효과를 넘어설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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