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20선 회복 출발..뉴욕發 훈풍

  • 등록 2009-09-04 오전 9:09:11

    수정 2009-09-04 오전 9:09:11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스피 지수가 재차 1620선을 뛰어 넘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간밤 뉴욕 시장이 부진한 주간 실업수당과 ISM 비제조업 지수 결과에도 불구하고 은행주와 소매주, 상품주들의 강세로 상승 마감한 영향을 톡톡히 받고 있다.

4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92포인트, 0.43% 오른 1620.4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장을 이끌고 있고 이에 기관이 맞서는 양상이다. 개인은 303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2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소폭이지만 사흘만에 순매수 중이다. 현재 40억원 매수우위가 나타난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307억원 어치 매도우위로 잡히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신한지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 LG디스플레이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도 520선을 넘으며 가뿐하게 출발했다. 같은 시각 전일대비 4.99포인트, 0.97% 오른 521.9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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