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당초 대림산업(000210)은 신울진 1·2호기 주설비공사의 입찰과 관련해 삼성물산 건설부문 컨소시엄에서 탈퇴, 삼환기업(000360)·경남기업(000800)과 별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키로 했다.
또 대림산업이 참여키로 했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삼부토건(001470)이 새롭게 가세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 건설부문 컨소시엄은 삼성건설·금호산업(002990)·삼부토건으로 구성됐다.
당초 이 공사 입찰에는 대우건설(포스코건설+두산중공업), 삼성물산 건설부문(대림산업+금호산업), 현대건설(GS건설+SK건설) 등이 주간사로 참여한 3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여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신울진 원전1·2호기 주설비공사의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신청은 오늘(15일) 진행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4파전이 확정됨에 따라 가격 경쟁은 불가피하게 됐다"며 "역대 최저 낙찰률을 기록하면서 사업자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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