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8일 고객의 투자성향분석에서 사후 성과관리까지 자산관리 전체 프로세스를 한 시스템 내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신 자산관리 시스템인 `PoP(Platform Of Private Banking Process)`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삼성증권이 판매중인 모든 금융상품을 투자 자산과 지역등에 따라 21개 자산군으로 세분화하고 각 자산의 기대수익률과 위험을 분석해 고객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준다.
또 위험 진단과 수익률 추이, 자산비중 변동 등 정량적 분석 뿐 아니라 고객 보유상품에 대한 정성적 분석까지 종합적인 성과관리가 하나의 시스템내에서 이루어져 고객 자산에 대한 리밸런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은 "앞으로 단순히 Product(상품)가 아니라 Process(관리)를 파는 선진형 자산관리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스템 개발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삼성증권을 위시한 증권업계는 자본시장법 및 펀드 판매사 이동제 등 환경 변화에따라 자산관리관련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또 우리투자증권(005940)도 이달 초 자산관리(WM)전략담당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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