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인수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서 외국자본 참여비중이 우대조건은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경영에 관여하지 않을 경우 외국자본의 컨소시엄 참여비중이 10%를 넘는 것에 대해서는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전광우 금융위원장의 외자유치 독려 발언을 바탕으로, 외국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한 업체가 인수전에서 유리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전 위원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대우조선해양을 포함, 정부 소유 기업의 지분을 매각할 때 적정 수준의 외자가 유치될 수 있다록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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