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리젠트증권은
동아제약(00640)이 박카스F의 가격인상과 라미화장품 생산라인 인수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리젠트증권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9일자 리포트에서 "동아제약이 박카스F의 판매가를 올 4월부터 16.7% 인상, 14%대의 매출증가가 기대된다"며 "또 라미화장품으로부터 인수한 화장품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 올해 EPS증가율은 46%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임상 3상을 진행중인 위점막보호제 DA-9601를 포함, 항암제와 비마약성진통제가 임상 2상을, 허혈성질환치료제와 에이즈 DNA 백신 및 발기부전치료제 등이 임상 1상을 진행중이어서 뛰어난 신약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98년부터 시작한 계열사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여서 부실계열사로 인한 재무 리스크는 상당히 희석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박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이 라미화장품에 대한 잠재리스크를 고려하더라도 주가는 30% 저평가돼 있다며 2만2000원에서 2만4000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