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1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시 동남권 4개 구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해당 지역의 노약자나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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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서초·강남·송파·강동 4곳의 자치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일정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를 낸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동남권(송파구)의 최고 농도는 0.1209ppm으로 기록됐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서울시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의 어린이, 노인,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