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긴 여행’에 대한 고객 설문조사 결과 ‘평균 12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올해 5월까지 ‘5박 6일’ 이상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1% 이상 늘어나는 등 장기여행 소비자가 급증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여행 소비가 본격화된 후 인식 변화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여행 시 여행지 이동 횟수는 ‘한 곳에 오래(52.5%)’ 머물거나 ‘여러 곳을 짧게(47.5%)’ 다니는 유형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솔루션 ‘피드백’을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77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앞으로 긴 일정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면 유럽 등 멀리 있는 지역에 대한 여행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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