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7, '손실과 보상' 기금 조성 합의

  • 등록 2022-11-20 오전 11:55:29

    수정 2022-11-20 오전 11:55:29

(사진=조 로 Climatehome 뉴스 선임기자 트위터 영상 캡쳐)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이집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서 폐막까지 미뤄지며 논쟁이 지속됐던 ‘손실과 보상’ 기금 조성 문제가 합의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손실과 피해 기금은 부유한 국가들이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개발도상국 등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일종의 보상 제도다. 탄소배출이 미미한 아프리카 등지의 국가들은 지난 수년 간 기후변화 위기 초래 책임은 선진국들이 더 크다며 자금 지원 등을 압박해 왔으며, 이번 회의에서 기금 설립 및 재원 마련 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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