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美 하원의원 "故조용기 목사, 개신교 선교역사에 큰 획 그어"

  • 등록 2021-09-16 오전 8:54:00

    수정 2021-09-16 오전 8:54:00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인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김영옥)이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으로 국민들을 깨우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과 소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셨던 분”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영 김 미 하원의원이 보낸 추모메시지 영상 화면 캡처
영 김 의원은 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보낸 추모메시지에서 “조용기 목사의 소천 소식에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경제적으로 너무나 어려웠던 시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외치면서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는 사실을 직접 실천으로 확인시켜주셨다”며 “ 국민들이 신앙으로 역경을 극복하고 계속해서 전진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며 굳건하게 걸어가셨던 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용기 목사는 한국 교회의 부흥뿐만 아니라 세계 교회의 성장을 주도해주셨고 개신교 선교역사에 큰 획을 그으신 분”이라면서 “조용기 목사를 본받아 대한민국의 교회들이 또 다시 세계적인 부흥을 이끌며 활력을 되찾게 해줄 수 있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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