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일회계법인은 삼일미래재단과 함께 공익법인의 투명 경영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삼일 공익법인 투명성 개선 지원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익법인 컨설팅 사업은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의 투명성 확보 등 사회적 요구에 따라 기획됐다.
컨설팅 사업은 회계·세무 부문과 운영 부문으로 나누어 시행된다. 삼일의 공익법인 분야 전문가들이 해당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내부 프로세스와 주요 회계, 세무 자료들을 검토하고 주요 이슈를 식별한 후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일미래재단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공익법인의 운영상 취약한 부분으로 알려져 있는 내부통제제도 개선, 세무 관련 신고의무 재점검, 실사례를 반영한 회계·세무 처리 자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이 공익법인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법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일은 이번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공익법인들의 참가신청서를 접수 받은 후, 심사를 통해 대상 공익법인을 선정해 진행하기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공익법인은 삼일회계법인 또는 삼일미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과 참가신청 방법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2008년 회계컨설팅 업계 처음으로 공익법인 삼일미래재단을 설립했다. 삼일미래재단은 청소년 교육 및 관련 시설 지원, 비영리법인 회계 투명성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일투명경영대상 시상, 회계·세무·연차보고서 작성 교육, 알기 쉬운 공익법인 회계기준 매뉴얼 제작 등 삼일회계법인이 보유한 전문성을 살려 비영리법인의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