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아마존이 가상화폐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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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BC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아마존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전문가를 채용공고를 내놓는 등 가상화폐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 채용 공고에서 “디지털 화폐, 블록체인 전략, 제품 로드맵 등 개발 경험이 많은 리더를 고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직공고를 낸 주체는 아마존 결제팀으로 확인됐다.
아마존 대변인은 “암호화폐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에 영감을 받았다”며 “이 혁신을 아마존에 어떻게 구현할지 탐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마존이 빠르고 저렴한 결제 기술을 가까운 미래에 선보이길 희망한다는 수준의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한편 아마존은 아직까지 전자상거래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사용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