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대구 교회 신도에 대해 검사를 받을 것을 행정명령 했다고 7일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복지부 지침과 달리 강력한 행정명령 내리는 이유는 마지막 집회 이후에도 여전히 확진자와 장시간 생활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라며 “마지막 대구교회 집회 2주기 경과하고 증상이 없다고 자동으로 격리를 해제할 경우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 대단히 높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 동구 동대구역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50사단 장병들로 구성된 육군 현장지원팀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방역 작전을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