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의료 인공지능 선두..의료녹취·체성분분석 제품 실적↑-SK

  • 등록 2018-04-16 오전 7:59:16

    수정 2018-04-16 오전 7:59:16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SK증권은 셀바스 AI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사업 중 스마트 사업에 해당하는 기업이라며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올해 외형 성장 및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16일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셀바스 AI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문재인 정부 핵심 키워드인 ‘스마트’와 ‘13 대 핵심성장동력’에 포함된 헬스케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산업군을 모두 아우르는 기업”이라며 “그동안 필기인식 소프트웨어 사업을 시작으로 음성인식, 음성합성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고 분석했다.

셀바스 AI의 음성인식 솔루션 ‘Selvy STT’는 20 년 이상의 연구 개발과 데이터베이스(DB) 축적을 통해 한국어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식률을 자랑하며, 국내 주요 통신사·금융사 등에 음성인식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나 연구언은 “셀바스 A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외형성장 및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료녹취 서비스(Selvy MediVoice)를 도입하는 대형 병원이 늘어나고, 자회사 ‘셀바스헬스케어’의 체성분분석기 매출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의료녹취서비스는 올해는 연세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과 같은 대형 병원들의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나 연구원은 “전문용어가 대부분인 의학 분야에서 음성 인식률을 90% 후반대까지 높였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향후 Selvy MediVoice의 확산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회사 ‘셀바스헬스케어’의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2015 년 ‘자원메디칼’을 인수하면서 시작된 ‘체성분분석기’ 사업은 올해 고무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는 “미국 대형 피트니스 체인 업체 내 경쟁사 체성분분석기 제품이 동사의 ‘아큐닉’ 제품으로 교체되기 시작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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