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셀바스 AI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문재인 정부 핵심 키워드인 ‘스마트’와 ‘13 대 핵심성장동력’에 포함된 헬스케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산업군을 모두 아우르는 기업”이라며 “그동안 필기인식 소프트웨어 사업을 시작으로 음성인식, 음성합성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고 분석했다.
셀바스 AI의 음성인식 솔루션 ‘Selvy STT’는 20 년 이상의 연구 개발과 데이터베이스(DB) 축적을 통해 한국어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식률을 자랑하며, 국내 주요 통신사·금융사 등에 음성인식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자회사 ‘셀바스헬스케어’의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2015 년 ‘자원메디칼’을 인수하면서 시작된 ‘체성분분석기’ 사업은 올해 고무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는 “미국 대형 피트니스 체인 업체 내 경쟁사 체성분분석기 제품이 동사의 ‘아큐닉’ 제품으로 교체되기 시작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