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알랴줌]래시가드도 연령별로 다르다

10대는 발랄한 느낌 강조한 래시가드 선호
20대부터 걸치거나 패턴 중시
올해부터 로브 스타일도 각광
  • 등록 2017-07-29 오전 8:00:45

    수정 2017-07-29 오전 8:00:45

10대들이 선호하는 래글런 래시가드.(사진=지그재그)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본격적인 휴가를 맞아 더위를 식히기 위해 최근 바닷가와 수영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길어진 여름을 대비해 수영복을 찾는하는 여성들도 지난해 보다 증가하고 있으며 수영복 위에 입을 수 있는 로브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여성 쇼핑몰 모음서비스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가 7월 한달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영복을 찾는 이용자수가 100만건을 넘어서며 지난해 5~7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그재그에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도 래시가드 선호도가 높았다.?래쉬가드는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뿐만아니라 슬림한 몸매를 만들어주어 연령대를 불문하고 꾸준하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아이템들에도 차이를 보였다.

20대들이 선호하는 집업 형태 래시가드.(사진=지그재그)
10대는 목에서 겨드랑이까지 이음새가 있는 ‘래글런 소매’ 디자인의 래시가드를 선호했다.?스포티하고 발랄한 느낌을 주는 특징이 10대들의 호감을 샀다. 베이직한 래시가드의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부담없이 착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10대들의 주요 수영복 관련 상세 키워드로는 크롭래쉬가드, 래쉬가드세트, 니트비키니 등이 인기를 끌었다.

20대는 이너웨어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집업 래시가드를 선호했다.?집업 디테일 덕분에 안에 무엇을 착용하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준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비키니탑, 튜브탑 등을 착용하고 집업 래시가드를 겉옷처럼 걸쳐주면 스타일이 완성된다.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래쉬가드와 원피스 수영복을 결합한 형태의 원피스래쉬가드도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으며 커플래쉬가드, 하이웨이트비키니, 프릴비키니 등도 관심도가 높았다.

30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패턴이 가미된 래시가드.(사진=지그재그)
30대는 다양한 패턴이 가미된 래시가드를 선호했다. 소매에 플라워 프린팅이 있거나, 팬츠에 패턴이 들어가 질리지 않는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빅사이즈래쉬가드를 비롯해 20대와 마찬가지로 집업래쉬가드, 커플래쉬가드 등도 인기가 많았다.

아울러 수영복 위에 걸치기 좋은 아이템으로 로브가 강세다. 지그재그에서 7월 한달간 20대, 30대의 검색결과를 보면 약 10만건으로 로브가 상위 검색어에 위치했다. 상대적으로 10대보다는 20대와 30대에서 주목했다.

로브는 여밈이 따로 없는 가운의 형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입고 벗기가 편해 수영복과 함께 스타일링하기 좋다. 비키니가 부담스러울 때, 햇볕에 노출되기 싫을 때 손이 잘 가는 아이템으로 로브만한 것이 없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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