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5일 경기도 소재 7개 게임기업이 ‘게임커넥션 아메리카 2017(Game Connection America 2017, 이하 게임커넥션 아메리카)’에 참가해 약 960만 달러(약 111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Park’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 비즈니스 행사 ‘게임커넥션 아메리카 2017(Game Connection America 2017, 게임커넥션 아메리카)’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와 함께 한국 공동관을 구성하여 경기도 게임 기업의 비즈니스 상담 106건을 지원했다.
지원기업 중 VR(가상현실)을 앞세운 △‘블루홀’(대표 김강석)의 는 해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브로틴’(대표 김찬기)은 다양한 VR 업계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 밖에 △‘프로젝트 문(대표 김지훈)’ △‘자라나는 씨앗(대표 김효택)’ △‘오락(대표 박지현)’ △‘필아이티(대표 신동명)’ △엔피씨팩토리(대표 박호성)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도내 게임기업이 글로벌 진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향후 예정된 8월 게임스컴, 9월 도쿄게임쇼 참가 기업 모집에도 역량있는 도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