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15일 올해 반도체 업계의 3D 낸드 투자 확대로 테스트장비 제조업체인
테크윙(089030)이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59억원과 5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70%와 206% 늘어날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낸드 투자 집중, 4분기 지연됐던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매출 반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계획을 보면 도시바는 내년까지 3D 낸드에 5조2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고 인텔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3D 낸드를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라며 “SK하이닉스는 조만간 36단 3D 낸드 양산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M14 라인의 3D 낸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30억원과 267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0%와 24% 증가할 전망”이라며 “고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연 2.6% 한 종목 100% 집중 투자. 주식매입자금 활용하자 - 레드스탁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