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날씨, 전국에 한파..서울 체감온도 영하 15.9도

충남내륙·전라남북도내륙·제주 등에는 눈
  • 등록 2016-01-23 오전 9:51:30

    수정 2016-01-23 오전 9:51:30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오늘(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진다.

충청 이남 서해안에서 눈(강수확률 60∼90%)이 내리고 오후가 되면서 충남 내륙과 전라남북도 내륙, 제주도까지 눈의 영향을 받는다. 밤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북도, 경상남북도 서부내륙에도 눈(강수확률 60∼70%)이 올 확률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20∼60㎝, 전라남북도 서해안·울릉도·독도 10∼30㎝, 충남 서해안, 전라남북도 내륙·제주도(산간 제외) 5∼20㎝이며 충청남북도 내륙·서해 5도는 2∼7㎝, 경기 남부와 경상남북도 서부내륙은 1㎝ 등이다. 충청 이남 서해안은 모레까지 매우 많은 눈이 내린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9.6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인천 -8.5도, 수원 -8.0도, 춘천 -8.0도, 충주 -7.0도, 대전 -6.8도, 전주 -5.0도, 광주 -4.0도, 대구 -3.7도, 포항 -1.8도, 부산 -1.3도, 울산 -1.4도 등 전국이 영하권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서울의 체감온도는 -15.9도까지 떨어졌다. 인천 -16.1도, 수원 -14.0도, 대관령 -20.5도, 대전 -9.3도, 전주 -5.0도, 광주 -8.4도, 대구 -9.2도, 부산 -6.9도, 울산 -6.6도 등으로 전국적인 한파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2도로 어제보다 낮다.

강한 바람이 불어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수도권, 강원권, 대전, 충복, 전북, 부산, 대구, 경북, 제주권은 ‘보통’, 그 밖의 권역은 ‘좋음’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동부 앞바다와 동해 앞바다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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