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파르나스 호텔의 지분 매각을 이달 안으로 마무리짓기로 하고 인수 후보들과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파르나스 호텔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로 이뤄졌다. GS건설이 지분 67.56%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고, 나머지 31.86%는 한국무역협회가 갖고 있다.
그러나 매각 가격 인상안에 대한 시장 평가나 반응이 기대치에 못 미쳐 신속한 매각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임병용 GS건설 사장도 지난달 정부가 개최한 주택·건설업계 간담회에서 “다음 달 매각 작업을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주목 건설이슈]"못받은 돈이 영업이익?"…GS건설發 '부실회계' 논란 재점화
☞'4저' 공습에도…1월 해외 건설수주 역대 2위
☞GS건설, 파르나스호텔 매각시 신뢰 회복…'매수'-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