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카이스트(KAIST)와 손잡고 카이스트 내에 한컴-KAIST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한컴과 카이스트는 이 연구센터를 통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T)을 접목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한 바 있는 한컴과 카스트는 다양한 영역의 소프트웨어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5개의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본격적인 연구과제 수행에 앞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한컴-KAIST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김상철 한컴 회장은 “한컴과 카이스트는 앞으로 연구센터를 통해 긴밀히 협력해 나감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한컴-카이스트가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의 산실이 돼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성과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은 “이번 연구센터가 국내 산학협력의 역할 모델이 돼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연구센터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 뿐 아니라 공동 워크숍, 신기술에 대한 동향 분석 및 상호 인력 교류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컴-KAIST 연구센터 개소식에서 김상철 한컴 회장(우측에서 세번째), 강성모 KAIST 총장(우측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글과컴퓨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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