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착한 기업이 되는 법 알려드립니다"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오는 8일 한남동 본사에서 ‘디지털 시대의 선 긋기’를 주제로 ‘2013년 디지털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더스 포럼은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착한 기업’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와 사회의 평가를 되짚어보고 ‘착한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2012 디지털리더스포럼 행사

제일기획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소비자 파워는 강력해지고 눈높이가 높아진 데 비해 아직도 많은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 기부, 봉사활동 등 기존 방식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이번 포럼에서는 지금까지의 마케팅적 접근과 시혜적, 일방적 사회공헌 방식에 선(線)을 긋고 디지털 시대, 달라진 선(善)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고찰해 본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포럼은 ‘선은 힐링이다’, ‘선은 크리에이티브다’, ‘선은 감동이다’ 등의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포럼의 연사는 동국대 교법사 마가 스님, 문화인류학자인 조한혜정 연세대학교 교수, 조용범 페이스북 코리아 부사장, 고경석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정덕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 등 5명이 참석한다.

한편, 제일기획은 지난 7월 착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해주는‘굿 컴퍼니 솔루션 센터(GCSC)’를 오픈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제일기획, 꾸준한 실적 개선..해외매출도 확대-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