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07포인트(0.32%) 내린 1910.1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사흘 만에 소폭 조정양상을 보였다. 미국과 유럽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였지만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랠리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온 탓이다. 리차드 피셔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제도 총재가 “지난달 실업률 하락으로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 한 발 더 가까워졌다”고 언급한 점 또한 추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억원, 14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3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소형주가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형주는 0.29% 오르는 반면 대형주와 중형주는 각각 0.37%, 0.22%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보험 등이 강세를, 철강금속 전기전자 전기가스 건설 은행 화학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 대비 1.1% 내린 1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자동차 3인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LG전자(066570) NHN(035420) 삼성생명(03283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물산(000830) KT(030200)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48포인트(0.27%) 오른 558.0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43억원 사들이며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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