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장래희망 직업 1위는? 역시..

  • 등록 2012-07-23 오전 9:41:20

    수정 2012-07-23 오전 9:41:20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청소년들이 가장 하고 싶은 직업은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13세~18세 청소년 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장래희망 직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청소년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장래희망 직업(+주관식) 1위로 ‘교사(15.3%, 93명)가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연예인(14.8%, 90명) ‘이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중에서 ‘가수(47.8%) ‘가 가장 많았고, ’배우(30.4%)‘, ’모델(14.1%)‘, ’기타(7.6%) ‘순이었다.

이어 공무원(13.8%, 84명)이 3위로 꼽혔으며 ▲요리사(11.3%, 69명) ▲디자이너(10.4%, 63명) ▲사업가’ (8.2%) ▲엔지니어(7.7%) ▲간호사(6.6%) ▲의사(6.1%) ▲IT 전문가(5.8%) 순이었다.

장래희망을 직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 ‘직종이 21.5%로 1위에 올랐다. 2위 가수·프로듀서 등 ’방송·연예(12.8%) ‘직종, 3위는 ‘교육직(9.1%) ‘으로 나타났다.

이어 ▲공공기관(7.6%) ▲사무직(7.5%) ▲의료(6.9%) ▲디자이너(6.2%) ▲문화·예술(5.9%) ▲제조·건설(5.9%) ▲사업(4.6%) ▲특수계층(4.2%) ▲IT·인터넷(3.2%) ▲전문직(2.4%) ▲기타’ (2.1%) 순이었다.

해당 직업을 선택한 이유로는▲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기 때문에(46.9%) ▲내 능력을 펼칠 수 있기 때문에(32.5%) ▲안정적인 직업이기 때문에(10.5%) ▲돈을 잘 버는 직업이기 때문에(5.3%) ▲사회적 명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3.5%) ▲부모님이 원하시기 때문에(1.2%) 라고 답했다.

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최근에는 고용불안으로 직업에 대한 사명감보다는 개인의 선호도와 안정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진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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