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한컴과 전자책 사업..`LTE폰에 뷰어 탑재`

한컴 전자책 뷰어 기본 탑재..콘텐츠 업체들과도 제휴 추진
  • 등록 2011-10-26 오전 9:09:41

    수정 2011-10-26 오전 9:09:4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글과컴퓨터와 손잡고 `전자책(e-book)` 사업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032640)는 한글과 컴퓨터와 `e-book 뷰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book 뷰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전자책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연말 출시 예정인 롱텀에볼루션(LTE) 태블릿PC와 LTE 스마트폰 등에 한컴의 e-book 전용 뷰어를 기본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사용자 편의를 위해 한컴의 e-book 뷰어를 기반으로 저작권권리(DRM)와 상관없이 전자책을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다양한 온라인 서점의 e-book 콘텐츠를 쉽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인터파크, YES24, 알라딘, LG CNS 등과 e-book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해 국내 최대규모의 e-book 콘텐츠를 제공할 전략이다.

LG유플러스와 한컴은 만화와 잡지 등 다양한 콘텐츠 외에도 전자책 서비스를 N스크린과 연동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동된 신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와 한컴은 멀티미디어 앱북과 전자도서관 사업, 전자교과서 사업 등으로 제휴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사업개발실장 현준용 상무는 "이번 제휴는 솔루션 및 콘텐츠를 직접 확보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 통신사와는 달리 저작권자, 솔루션업체, 통신사업자 간 협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라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양질의 e-book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e-book 시장은 현재 약 400억원 규모로 오는 2013년 1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LG유플러스 사업개발실 현준용 상무(오른쪽)와 한글과컴퓨터 이홍구 사장이 전자책 뷰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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