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알디, 美피투자사 호재로 연일 상한가

  • 등록 2009-09-21 오전 9:19:16

    수정 2009-09-21 오전 9:19:16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엔알디(065170)가 지분 일부와 개발중인 신약의 독점 판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 관계사 호재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치솟고 있다.

2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엔알디는 전날보다 410원, 14.99% 오른 3145원에 거래중이다.

엔알디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가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 기업 렉산(Rexahn)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인 테바제약과 항암제 RX-3117의 개발과 투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테바제약은 나스닥에 상장된 복제약 회사로 엔알디는 지난 7월 이 회사와 이번 계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테바제약은 1차로 렉산에 350만달러를 지분 투자하고 연구개발 등과 관련한 추가지원을 하게 된다. 또 순매출액에 따라 로열티를 받게 되고 1년 내에 렉산에 추가 지분 투자를 할 예정이다.

한편 엔알디는 렉산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항암제 `알켁신`의 독점 판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이 신약의 개발 완료가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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