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마쯔다 지분 20% 판다..유동성 확보

  • 등록 2008-10-23 오전 9:20:07

    수정 2008-10-23 오전 9:20:07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유동성 위기에 처한 포드 자동차가 보유 중인 일본 마쯔다 자동차의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로이터 통신은 일본 아사히 신문을 인용, 마쯔다의 지분 33.4%를 보유하고 있는 포드가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가운데 20%의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쯔다가 포드로부터 10%의 자사 지분을 되사고, 나머지 10%는 다른 회사들에 매각될 계획이다.

매각 대상 회사로는 토키오 마린 홀딩스, 미쓰이 스미토모 인슈어런스 그룹, 스미토모 코프, 덴소 코프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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